스트라이프 "트위터 창작자, 가상화폐로 이용료 지불받게 된다"
작성자 경진
작성일 22-05-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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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가상화폐로 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광주 아르티엠온라인 결제서비스 스타트업 스트라이프는 22일(현지시간) 기업체·사업자들이 이용자들에게 가상화폐로 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며 이날부터 트위터에 이런 기능이 도입된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광주 아르티엠 더 퍼플가상화폐로는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달러·유료 등의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된 코인)의 하나인 USD 코인(USDC)이 이용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트위터는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유료 서비스인 '티켓 스페이스'와 '슈퍼팔로'에서 번 수입을 USDC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아르티엠더퍼플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가상의 방에서 실시간으로 만나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고, 슈퍼팔로는 팔로워가 1만명이 넘는 창작자가 운영할 수 있는 구독형 유료 콘텐츠 서비스다. CNBC는 "대형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자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지적했다.스트라이프는 2014년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거래·결제를 지원했지만 2019년 이 가상화폐의 급격한 변동성과 거래 효율성 부족, 줄어드는 거래 건수 등을 이유로 이를 중단했다.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결제 플랫폼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비자카드, 페이팔 등도 이미 가상화폐 거래·결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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