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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ML 도전, 시즌 끝난 뒤 고려"…요미우리와 4년 4000만$ 계약

작성자 멤빅
작성일 21-02-19 06:05 | 53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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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는 1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데일리스포츠'를 통해 "이번 달 2일 미국에 가서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의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 시즌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잔류 이유를 전했다.
 
'MLB.com'은 8일 “스가노가 포스팅 마감기한 전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202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하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지난 2일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협상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국 스가노는 요미우리의 에이스로 2021년을 치르게 되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스가노는 요미우리와 4년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3번의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며 스가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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